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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연규는 우연히 10년을 함께한 아내 유하린이 이미 오래전부터 바람을 피워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더 놀라운 건, 그녀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다름 아닌 자신이 학비를 지원해주었던 가난한 장학생 주성준의 아이라는 것!두 사람은 심지어 김연규와 유하린의 아들 현우가 성인이 되어 회사를 물려받은 뒤, 김연규를 빈털터리로 내쫓을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었다.모든 걸 잃지 않기 위해, 그리고 처절한 복수를 위해 김연규는 분노를 꾹 참고 조용히 반격의 판을 짜기 시작한다. 그들을 스스로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치밀하게 설계된 한 판의 큰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는데...[STORYMATRIX PTE.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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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주 한나은과 대장군 배지후는 전생에 원수처럼 서로를 미워했다. 성이 함락되던 날, 배지후는 한나은을 지키기 위해 온몸에 화살을 맞고 쓰러지며 죽음 직전에 ‘다음 생에는 다시는 그녀와 엮이지 않게 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한나은 역시 모든 희망을 잃고 성루 위에서 몸을 던져 순국한다. 하지만 기적처럼 두 사람은 다시 환생했고, 이번 생에서 한나은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배지후와 자신의 인연을 끊고, 동생 한은해와 혼인할 수 있도록 물러서기로 결심한다. 심지어 스스로 황제에게 청을 올려 동생 대신 흉노와의 화친 사절로 떠나겠다고 나선다. STORYMATRIX PTE.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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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찬과 엉겁결에 잠자리를 가지게 된 윤나은, 하지만 언니인 윤재희가 윤나은을 사칭하여 여강찬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6년 후, 윤나은은 여강찬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고, 두 사람의 사이가 점점 깊어져 간다. 윤재희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봐 걱정되어 여러 번 윤나은을 음해하려 시도 했지만, 다행히 매번 여강찬이 나타나 해결해 준다. 그러다 결국 진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게 되고 윤나은과 여강찬은 오해를 풀게 된다.STORYMATRIX PTE.LTD
10년 전, 이펑은 수억의 자산을 손에 넣었지만, 전 부인과 그 내연남에 의해 큰딸을 잃는다. 분노에 찬 이펑은 전 부인과 그 내연남을 죽이고 10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된다. 출소 후, 작은 딸을 찾아간 그는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믿으며 자신을 증오하는 딸과 마주하게 된다. 그런 딸에게 이펑은 사실을 말할 수 없고, 10년 전 류지에게 딸을 맡겼음을 알린다. 하지만 류지는 딸을 홀대했고, 그는 그런 그들에게 복수를 한다. 그간 그의 딸은 남편 임위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었고, 이펑이 이를 복수한다. 그로 인해 임위가 사실을 실토하게 되고, 이결은 그제야 모든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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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3년간 냉전을 이어오던 중 완강히 이혼하겠다는 임서영의 말에 비로소 후회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주태훈이었다. 주태훈을 매정한 바람둥이라고만 생각한 임서영은 결혼한 후에야 그가 얼마나 무자비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는데...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었지만,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뒤에야 자신의 일편단심의 마음은 웃음거리에 불과했으며, 모두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가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처음부터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3년이란 계약 결혼 기간이 끝나자, 임서영은 결혼반지를 남기고 이혼 합의서에 서명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두 사람의 신혼집을 떠난다.STORYMATRIX PTE.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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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영과 임수봉은 해외에서 납치를 당하게 된다. 임수봉의 계략에 넘어간 임씨 가문은 임수영을 포기하고 임수봉만 구출한다. 그렇게 3년 동안 구금당한 임수영은 끔찍한 고문과 학대를 당해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물을 무서워하게 된다. 3년 후, 구출된 임수영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의 무관심과 편애를 느끼게 된다. 피아노 연주의 대가 유원양은 임수영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해외로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 그 조건은 바로 지난 3년의 인연을 모두 끊어내는 것. 하지만 그가 홀로 병원에 있을 때, 가족들은 임수봉의 생일 파티를 함께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단념하고 유원양의 제안을 수락한다...STORYMATRIX PTE.LTD
고유는 죽음의 사주를 거스르기 위해 반드시 운명의 상대인 부경염을 찾아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야만 했다. 비록 첫 만남은 대립과 갈등으로 가득했지만 급살을 맞을 예언이 현실이 되면서 고유에 대한 부경염의 태도는 점차 변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 사이에도 알 수 없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고청설의 악의적인 음모로 인해 고유의 목숨이 위태로워졌고, 부경염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두 다리를 희생한다. 결국 그 후로 둘은 서로 만날 수 없게 되지만 운명의 끈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 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인연의 끝은 과연…
번화 방직 공장의 도련님 양욱민은 자수공 하지은과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맹세하고 도망치려 한다. 결혼 당일, 양씨 마나님의 음모로 하지은이 변심했다고 오해한 그는 깊은 상처 속에서 부잣집 딸 심숙화와의 혼인을 강요당한다. 홀로 남겨진 하지은은 딸 양지아를 낳아 힘겹게 키우지만, 불치병에 걸려 딸을 위해 양씨 집안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구원이 아닌 심숙화의 잔혹한 학대였고, 끝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양욱민은 그녀를 찾아 헤매지만, 차가운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어머니의 유품을 품에 안고 눈물짓는 양지아를 마주친다... 운명의 장난 속에서, 이 부녀는 끝내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부모님의 기대 속에서 이름뿐인 결혼을 한 마리안과 세바스찬. 결혼식은커녕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2년 뒤, 술에 취한 마리안은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의 ‘명목상 남편’ 세바스찬이었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헤어진 두 사람. 그러나 마리안이 실수로 남긴 친구의 직원증을 발견한 세바스찬은 오해 속에서 그녀를 찾아 나선다. 회사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클라이언트와 직원으로 마주하게 되고, 운명처럼 엮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리안의 친구 베스가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며 재벌 가문의 며느리가 되려는 욕망을 드러내는데... 엇갈린 오해, 숨겨진 진실, 그리고 다가오는 사랑. 과연 두 사람은 진정한 부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