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s: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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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여은은 심장 부전인 남친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이식하고 값싼 인공심장을 달았다. 진실을 숨긴 채, 곽목진에게 "내 인생의 짐이 되지 마"라며 헤어지자고 내뱉고는 떠났다. 이별 후 그녀는 홀로 설산을 갔지만 추위를 이기지 못해 죽었다. 염왕은 육여은을 불쌍히 여겨 3일의 후사를 처리할 시간을 주고, 하산하던 길에 곽목진을 만나게 된다. 3년 후 다시 만난 곽목진은 오해와 증오로 그녀를 괴롭히지만 그녀가 곧 죽을 몸이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