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s: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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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완당과 재벌가의 약혼남 부신야가 결혼을 앞두고 있던 때, 소완당은 행복의 시작이라 믿었지만 모든 게 음모였다는 걸 깨닫는다. 부신야가 진짜 사랑한 사람은 자신의 이복동생 소신연이었고, 소신연을 지키기 위해 소완당과 결혼해 그녀를 방패로 쓰려 했던 것. 진실을 알게 된 소완당은 부신야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단호하게 소신연과 혼인을 바꿔 아직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구씨 가문의 도련님 고경주에게 시집가며 새로운 인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