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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후 허벽선은 딸을 잃은 고통에 냉궁에 갇혔지만, 뜻밖에 신세의 비밀을 발견한다. 불 속에서 다시 깨어난 그녀는 나라를 기울일 만한 미모로 궁정에 돌아와, 자신을 심연으로 떨어뜨린 폭군 냉오천과 생사를 건 대결을 시작한다. 권모술수가 얽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사랑과 증오의 줄타기 위를 오가며, 무정한 격투 뒤에는 운명에 농락당한 깊은 정이 숨겨져 있다. 진실이 점점 드러나면서, 과거의 상처는 오히려 구원의 계기가 되고, 마침내 피로 물든 권모 속에서 사랑과 한이 교차하는 비극적 연가를 써 내려간다.